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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솔아카데미 | 등록일 | 2026.06.23 | 조회수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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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국가유산수리기술자(보수) 합격수기 오ㅇㅇ
안녕하세요 저는 43회 1차시험과 2차시험에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기간은 1, 2차 시험을 합해서 24년 7월부터 25년 7월까지입니다. 전공은 국가유산수리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부모님께서 국가유산수리업에 몸을 담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고 국가유산수리술자가 되겠다는 목표는 일찍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축, 전통건축관련 전공이 아니라 보, 도리같은 기본적인 단어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입문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중이었기 때문에 2학기가 끝나는 12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되면 3월 시험을 큰 의미없이 보내게 될 것 같아 즉흥적으로 휴학을 내고 24년 7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학원은 네이버에 이 자격증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한솔 아카데미로 결정했고, 이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 됐습니다. 공부과정은 후술하겠습니다. 공부 시간은 학교 도서관에서 아침 8시반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앉아있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공부시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단기간 합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일 5일은 매일 저 시간에 맞춰 공부하려 했고 토요일은 잠을 조금 더 자고 점심부터 11시 반까지 공부했습니다. 일요일엔 학원수업을 수강했습니다. 6월에 학기를 마치고 휴학 후 7월부터 정규반을 수강했습니다. 학업 때문에 5월부터 시작한 기초반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으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기초반부터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험생활 초반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한국건축사 건축사는 공부하긴 쉽지만, 점수를 받기는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저는 학원의 객관식 수업과 인강, 김동욱 교수님의 한국건축의 역사 다회독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한솔 아카데미의 한국건축사 수업은 건축유형별로 고대부터 조선(혹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내용은 우리 시험의 기본서인 <한국건축의 역사>와 <한국건축통사>의 내용에 충실하게 작성이 되어 있어 과목에 대한 충분한 내용숙지가 가능합니다. 또 학원의 한국건축사 수업의 장점은 건축 유형별로 사례를 매우 다양하게 숙지시킨다는 점입니다. 시대별로 존재하는 사례와 그 특징을 연결지어 공부하다 보면, 한국건축사 과목뿐만 아니라 논술과목인 한국건축구조 과목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 1차시험 합격 후 2차시험인 면접을 준비할 때도 학원에서 배웠던 한국건축사 수업 내용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주었습니다. 복습을 할 때는 학원에서 선생님께서 수업에 사용한 ppt와 교재를 이용해 공부하면 다시 수업을 듣는 것처럼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교재의 내용을 숙지한 이후에는 각 교재 챕터(건축 유형)가 끝난 후에 있는 기출문제 모음을 풀었습니다. 이렇게 건축유형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큐넷에서 연도별 기출문제를 출력해 반복해서 풀어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험의 특성상 기출문제가 부족해 나중에는 문제의 답만 외워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문제의 답이 아닌 보기들까지도 왜 맞고 틀린지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을 수강한 후에는 김동욱 교수님의 한국건축의 역사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크게 5장으로 이루어진 책을 월화수목금 한 장씩 읽는 것을 목표로 최소 10번 이상 반복했습니다. 눈으로만 읽어보고,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면서 읽어보고, 여러 번 읽어도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밑줄 쳐 읽고, 그럼에도 헷갈리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10번 이상 읽어도 두꺼운 책 내용 전부를 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헷갈리는 내용을 최소화시켜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반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학원 강의도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 한국건축의 역사라는 책을 여러번 반복하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처음보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2. 국가유산관련법령 건축사와 반대로 공부하기엔 어려우나 점수취득은 쉬운 과목입니다. 건축사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모르는 문제가 여러 개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과목입니다. 때문에 객관식 2과목에서 160점 취득을 목표로 하는 우리는 법령에서 고득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저는 건축사와 마찬가지로 법령도 한솔학원 강의와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법령을 공부할 때에는 법조문과 시행령, 시행규칙을 함께 보며 공부해야 합니다. 법제처에서 3단비교를 할 수 있지만, 학원의 교재에는 관련된 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함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수업의 방식은 딱딱한 법조문을 선생님께서 풀어서 해석해주신 후 법의 내용을 요약해놓은 부분의 빈칸을 함께 채우고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수업할 내용을 먼저 예습한 후 수업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며 공부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예습한 내용들이 머리에 정리가 되면서 헷갈렸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무한 반복입니다. 휘발성이 강한 법령과목 특성상 여러 번 읽지 않으면 계속해서 까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분량이 많고 헷갈리는 문화유산법, 매장유산법, 수리법을 하루씩 잡아 공부하고 신탁법 고도법 무형법 자연유산법을 2개씩 묶어서 하루에 공부하는 방식으로 최소 20번 이상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방식은 건축사와 동일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헷갈리는 내용이나, 법령별로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문화유산법과 자연유산법, 수리법에서 위원회 심의의 유무, 신고기간 차이 등)은 따로 파일에 정리했습니다. 건축사와 법령은 시험 당일에 모두 공부하기에 너무 광범위하므로, 이렇게 정리한 파일을 출력해서 아침에 상기시키고 시험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구조, 시공 구조와 시공은 모두 한솔학원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주중에는 학원에서 올려주신 인강 진도를 따라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 주 진도에 해당하는 강의의 양이 많지 않아 주중에 최소 두 번에서 세 번씩 강의를 듣고 복습했습니다. 그런 후에 학원에서 매주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내용을 이해한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는 다음주까지 시간을 들여 다시 풀어오는 것을 과제로 하였는데, 저는 매주 그 2문제를 다시 푸는데 최소 6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씩 시간을 썼습니다. 무슨 내용을 요구하는 것일까,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할까, 어떤 도면을 넣고 넣지 말아야 할까 등 계속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필요 이상의 시간을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실력이 비슷한 사람, 혹은 자신보다 실력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답안지를 공유하고 어떤 식으로 답안지를 작성하였는지 물어보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2월 중순 정규강의가 끝나고 실전모의고사 반 진입 전까지 진행한 모의고사 스터디와 실전모의고사 반에서 다른 분들의 모범답안을 보고 느끼고 배운 점이 매우 많았습니다. 필요없는 내용과 도면을 줄이고 문제가 묻는 내용에 답하는 실력을 키웠습니다. 학원에서는 수강생들을 4명정도로 묶어 스터디를 만들어줍니다. 주변에서 스터디원을 구하기 힘든 이 시험의 특성 때문에 학원에서 스터디원들을 만들어주는 방식이 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논술과목의 답안지를 작성하기 위해선 학원 강의 내용을 계속 반복해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이론을 툭치면 나올 수 있게 학원의 인강과 교재의 내용을 숙달한 후에 개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요즘 시험 추세는 개별 건물에 대한 문제를 늘려가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개별 건물의 구조와 시공방법을 설명하려면 기본 이론은 당연히 숙달이 되어있어야 하며, 모의고사와 개별조사를 통해 여러 건물의 특징을 파악해야 합니다. 시공의 경우 모든 공종에 해당하는 내용과 문제에서 특히 요구하는 공종의 내용이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지붕공사의 경우에는 상/하층 기와의 해체 순서, 편심하중 방지를 위한 기와의 균형해체 등 다른 공종에선 적용되지 않는 특징적인 부분을 위주로 서술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4. 도면 도면은 손에 익을 때까지 그리는 것은 당연하고, 여러 건물의 도면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엔 알고 있는 도면이 적어 한 건물의 도면을 수십번씩 그리고, 정확한 비례를 외워 그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면을 그리고 아는 건물이 많아지면서 기계처럼 정해진 비례를 건물별로 모두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며, 예쁘게 그리는 것보다도 빨리 그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때문에 도면은 기계적으로 외워서 그린다기 보단 그 건물의 특징을 살려서 (공포의 출목수, 량가, 대공의 종류, 고주 위치, 안초공/헛첨차 유무 형태, 충방 유무 등) 빠르게 그리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수강 초반에는 기계적으로 외워서 예쁘게 그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속도를 붙히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한솔학원의 도면수업을 듣게 되면 비례에 맞춰 도면을 작도하고,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릴지, 어떤 특징을 살릴지 선생님께서 순서대로 세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처음에 가장 쉬운 부석사 조사당에서 출발해 경복궁 근정전과 같은 복잡한 중층건물에 이르기까지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금방 작도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림을 살면서 그려본 적도 없고, 매우 못 그렸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도면작도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하면 도면이 문제가 되어 시험에 불합격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일 꾸준히 선연습, 도면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공부가 끝나기 전의 밤시간에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도면을 그렸습니다. 학원의 도면집에 있는 도면들과 기출문제에 나왔던 도면들, 근대건축물의 도면들을 정리하고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이때 도면과 구조분석표를 함께 작성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도면의 형태뿐만 아니라 구조적 특징도 함께 암기할 수 있습니다. 부분도면의 경우는 공종별로 그릴 수 있는 도면 몇 개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내용마다 부분 도면을 그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문제에서 요구한 바가 아니라면 오히려 답안지를 작성할 시간을 빼앗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도면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생략하고 내용에 집중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도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구조분석표 공부를 통해 각 건물의 구조에 대해 서술하는 데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때 구조에 대한 서술은 학원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기초부부터 수장부까지 순서대로 서술하는 데에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이 순서에 맞게 서술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나중엔 자연스럽게 빼놓는 특징 없이 건물의 구조적 특징을 서술할 수 있게 됩니다. 점점 예상하기 힘든 개별 건물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건물들의 주칸, 량가, 출목수 등은 지나가면서라도 훑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5. 적산 올해 시험에선 적산에 할애된 점수가 50점이었으며, 적산 과목이 도입된 이후로 매년 한 문제 이상씩 출제되고 있습니다. 적용기준부터 문제 풀이까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여러번 반복해야 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준 자료와 예상문제 및 표준품셈을 여러번 읽는 방법으로 적산을 공부했습니다. 학원의 적산수업은 적산에 필요한 내용을 주차별로 나누어 공종별 적용기준과 산출기준, 예제, 기출문제를 이용해 진행됩니다. 주차별로 제공해주시는 자료를 선생님과 함께 읽으며 품셈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함께 풀면서 공종별로 품셈문제를 푸는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했다면 어떻게 나누어 공부할지 막막했을텐데 학원에서 주차별로 주는 자료의 내용들을 숙지하고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산이라는 과목에 익숙해집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표준품셈의 자료와 기출문제, 예제문제가 시험범위의 전부이므로 이를 반복해서 공부하면 이 외의 내용은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의 내용에 충실하게 공부하여 이번 시험의 적산 문제에서 고득점을 취득했습니다. 적용기준은 공종별로 다 외워야 합니다. 산출기준을 문제에서 요구하지 않아도 먼저 제시한 후에, 그 산출기준에 맞게 산출식과 산출값을 서술하면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대로 된 산출식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표준품셈을 제대로 암기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 역시 학원에서 알려주는 대로 작성하다보면 나중엔 자연스레 답안지에 그 순서대로 적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답안작성 방식이 제게 고득점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6. 면접 2차시험인 면접은 학원에서 제공해주신 역대 기출문제들을 선생님들, 스터디원들과 함께 답변을 만들고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다량의 기출문제들의 답을 생각해보고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시는 답변 방식, 필요한 내용, 문제별로 답변할 때의 태도 등 사소한 부분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하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문제에 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면접 시험의 경향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기존처럼 8문제를 답하는 것은 동일하나, 앞의 4문제는 문제 당 답변 시간이 2분으로 제한되고 뒤의 4문제는 문제 당 답변 시간이 1분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평소 선생님, 스터디원들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문제 당 답변을 1분 30초 내외로 준비하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먹고 시험에 응시하면 되고, 학원에서 기출문제를 열심히 연습하시면 1차에 합격한 분들은 2차에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건축사 92점 법령 96점 시공 202(67.3)점, 구조 122(40.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공부에 정답은 없기 때문에, 제 공부방법에 맞추라는 말씀은 절대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은 최대한으로 늘려야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짧으면, 공부한 내용도 금방 까먹습니다.
올해의 구조 시험을 보면서 내가 아는 건물이 나올지, 잘 모르더라도 쓸 수 있는 건물이 나올지, 아예 모르는 건물이 나올지는 정말 운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구조 시험에 나온 4건물 모두 제가 따로 공부하지 않은 건물이었습니다. 오다가다 본 기억을 최대한 살려 답안지를 적는 것에 집중하면서도, 시험시간 내내 불안한 마음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모른다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말씀처럼 어떻게든 1점 2점이라도 얻으려고 해야 저처럼 간신히라도 과락을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1월 초에 실전모의고사반이 진행되기 이전에 한솔학원의 수업을 듣고, 매주 모의고사를 2문제씩 풀면서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년차 선배님들의 답안지를 보면서 어떻게 저런 답을 쓰는지 매주 감탄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수업의 내용을 복습하고, 선생님들이 제시해준 답안작성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실전모의고사반이 시작되고 몇 달 사이에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제 자신이 느낄 수 있었고, 운좋게 구조과목에서 턱걸이점수가 나와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차시험에 합격하고 처음엔 실전모의고사반이 진행된 3달이 채 안되는 기간만에 실력이 많이 오른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실력이 늘지 않아 괴로워하던 그 시간에도 계속해서 실력이 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을 때는 일단 해라.' 제가 만든 제 수험생활의 모토였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는 역대 기출문제들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출제 경향을 생각해보고, 내가 이 문제를 받았다면 어떻게 답안을 작성했을지 생각해봤습니다. 펜을 들기 싫어서 했던 그런 경험들도 합격에 모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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